지난 23일 김부겸 총리는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정부 정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며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상처 입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자세를 낮췄다. "방법이 있다면 정책을 훔쳐오고 싶은 심정" 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인정했다.정부는 27번째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결과는 처참(處斬)하다. 공급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과천청사 용지 주택 공급 백지화 등 추진하던 수도권 도심 내 신규 택지 공급 계획도 크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대차3
정부가 전국 83만 가구 규모의 부동산 공급 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3기 신도시 등을 통해 추진 중인 127만 가구를 합하면 200만 가구가 넘는 공급쇼크 수준이다. 당·정은 대규모 주택 공급에 따른 투기 수요 원천 차단 의지를 밝히면서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를 만나 바람직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Q. 발표 배경 및 특징은A. “지금까지는 투기를 억제하고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수요 억제 대책이 중심이었다. 하지만 집값은 오르고 전세대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2·4대책은 LH와 SH공사 등
부동산 정책은 민심과 직결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69.5%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정부의 지지 세력인 40대에서조차 부정의견이 66.0%로 집계됐다. 선거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도층의 73.8%가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핵심 지지층이던 30, 40대가 돌아서고 있다.문대통령은 어제 신년사에서 부동산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 했다. 취임식에서 집값 문제에 대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지난 2019년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자신 있다고 좀 장담하고 싶다” 단언
주택 보급률은 104.2%다. 전체가구의 15%가 주택의 61%을 소유하고 있다. 전체 주택 소유자 14,012,290명 중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2,191,959명으로 15.6%를 차지한다. 상위 30명이 11,000채를 가지고 있다. 무주택자는 전체 가구의 43.77%이며 875만 가구다. 대다수 국민은 10%에 해당하는 좋은 지역과 신축 아파트를 선호한다. 대부분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동산 문제는 집을 사느냐 못 사느냐 문제가 아니다. 서울 아파트 소유자는 가만히 있어도 집값이 폭등해 몇 억∽몇 십억 불로소득이 생기는 것